매년 여름마다 냉방병으로 고생하는데 올해는 초반에 딱 걸렸어요. 머리 아프고 목 칼칼하고 몸이 으슬으슬한 그 느낌 있잖아요. 빠르게 회복하려고 이것저것 해봤는데 효과 있던 것들만 정리할게요.
냉방병 왜 생기나요
실내외 온도 차가 5~8도 이상 벌어지면 우리 몸이 온도 적응을 못 하면서 자율신경계가 혼란을 겪어요. 거기다 에어컨 바람이 직접 몸에 닿으면 근육이 긴장하고 혈액순환이 나빠지면서 면역력이 떨어지는 거예요.
빠르게 회복하는 방법
따뜻한 물 마시기 — 냉방병 걸리면 몸이 냉해진 상태라 차가운 음료는 피하고 따뜻한 물이나 생강차를 자주 마시는 게 좋아요. 저는 생강차 하루 두 잔 마시면서 회복 속도가 빨라진 것 같았어요.
온찜질 or 반신욕 — 저녁에 따뜻하게 반신욕 20분 하면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몸의 긴장이 풀려요. 반신욕 하기 어려우면 발을 따뜻한 물에 담그는 족욕도 도움돼요.
충분한 수면 — 냉방병 걸리면 무리하지 말고 일찍 자는 게 제일 빠른 회복법이에요. 잘 때는 에어컨 온도를 높이거나 타이머로 꺼두는 게 좋아요.
예방이 훨씬 쉬워요
- 실내 온도를 26도 이하로 내리지 않기
- 에어컨 바람이 직접 몸에 닿지 않게 방향 조절
- 긴 소매 얇은 가디건 하나 준비해두기
- 1~2시간에 한 번씩 잠깐 환기
냉방병은 대부분 2~3일 안에 회복되는데, 열이 38도 넘거나 목이 심하게 붓는다면 병원에 가보는 게 나아요.
여름 내내 에어컨 아래서 일하는 분들, 가디건 하나 챙기는 거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