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디스크 초기 증상이었는데 이렇게 해서 나았어요

작년 봄에 허리가 갑자기 아프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그냥 근육통이겠지 싶었는데, 앉아있다 일어날 때 다리까지 저리더라고요. 병원 갔더니 디스크 초기라고 했어요. 수술은 아니고 보존적 치료로 접근했는데, 6개월 만에 거의 다 나았어요.

초기 증상이 이랬어요

허리 통증이 주된 증상이었는데, 특이한 건 앉아있을 때 더 아프고 서 있거나 걸을 때는 덜 아팠어요. 그리고 재채기나 기침할 때 순간적으로 전기 오는 것처럼 다리가 저렸어요. 나중에 알고 보니 이게 전형적인 허리 디스크 증상이라고 하더라고요.

MRI 찍고 나서 알게 된 것들

4번-5번 요추 사이 디스크가 살짝 튀어나온 상태였어요. 의사 선생님이 수술까지는 필요 없고 물리치료랑 운동으로 충분히 좋아질 수 있다고 했어요. 처음엔 반신반의했는데 진짜로 됐어요.

실제로 효과 있던 것들

물리치료 — 처음 두 달은 주 3회 물리치료 받았어요. 견인치료랑 초음파 치료 위주였는데, 받고 나면 일시적으로 훨씬 편해지더라고요.

맥켄지 운동 — 엎드려서 상체를 들어 올리는 동작인데, 디스크 초기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운동이에요. 처음엔 아프지 않은 범위에서만 했고, 점점 늘려갔어요.

코어 강화 — 플랭크, 데드버그 같은 코어 운동을 꾸준히 했어요. 허리를 지지하는 근육을 강화하는 게 재발 방지에 제일 중요하다고 했어요.

하지 말아야 할 것들

앉아있는 시간 줄이기가 제일 힘들었어요. 직장인이라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는데, 1시간마다 일어나서 걷는 습관을 억지로 들였어요. 그리고 무거운 거 들 때 허리로 드는 게 아니라 무릎 구부려서 다리 힘으로 들기.

허리 통증 그냥 참지 마세요. 초기에 잡으면 수술 없이도 충분히 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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