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을 처음 간 게 5년 전인데, 그 이후로 벌써 다섯 번을 갔어요. 갈 때마다 새로운 걸 발견하는 곳이라 질리질 않더라고요. 이번에는 진짜 가본 사람으로서, 인터넷에 떠도는 뻔한 정보 말고 실용적인 것들만 정리해봤습니다.
1. 다낭 기본 정보
인천에서 직항으로 4시간 30분, 시차는 2시간 느립니다. 항공권은 비수기에는 3만 원대 특가도 나오는데, 성수기(여름방학, 추석) 때는 10만 원대로 올라요. 저는 주로 5~6월에 가는데, 날씨도 좋고 사람도 덜 붐벼서 좋았어요.
2. 미케 해변 – 기대 이상이었어요
포브스 선정 세계 6대 해변이라는 게 과장이 아니에요. 모래가 너무 고와서 처음 발 디뎠을 때 감탄했어요. 해변가 식당에서 먹는 해산물 바비큐는 가격도 저렴하고 진짜 맛있습니다. 꽃게 한 마리에 우리 돈으로 3,000원 정도? 매번 배가 터질 때까지 먹고 옵니다.
3. 바나힐 – 사진은 예쁜데 솔직히 말하면
황금 다리 사진은 진짜 이쁘고 줄 서서 찍을 만해요. 근데 입장료가 꽤 비싸고(약 4만 원), 놀이기구나 공원 콘셉트라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려요. 아이랑 가면 재밌고, 어른들끼리 간다면 반나절이면 충분해요. 오전 일찍 가는 거 추천합니다, 오후에 줄 미칩니다.
4. 호이안은 필수 코스
다낭에서 차로 30분인데 분위기가 완전 달라요. 노란 건물들이 줄지어 있는 구시가지가 진짜 예뻐요. 밤에 더 예쁩니다. 호이안 로컬 음식 까오 러우 꼭 드세요, 이상하게 거기서만 맛이 나요.
5. 실용 팁들
그랩 앱 필수입니다. 택시보다 훨씬 저렴하고 바가지 없어요. 환전은 현지 금은방에서 하는 게 환율 제일 좋아요. 숙소는 미케 해변 근처 4성급이 1박 10만 원 안팎이라 가성비 좋습니다. 4박 5일에 항공 포함 100만 원이면 넉넉하게 여행 가능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