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드라이브 다니면서 ‘이 길은 항상 막힌다, 저기는 의외로 한적하다’를 몸으로 익혔어요. 포털 검색하면 맨날 나오는 뻔한 코스 말고, 실제로 막히지 않고 좋았던 곳들만 골랐습니다.
1. 양평 두물머리 – 이른 아침에만
두물머리 자체는 너무 유명해서 낮에 가면 주차가 지옥이에요. 근데 이른 아침 7시 전에 가면 안개 낀 강이 진짜 예쁘고 사람도 없어요. 근처 양평 카페들이 10시 이후에 문 열어서 카페 투어 전에 가기 딱 좋은 코스예요.
2. 포천 산정호수 – 평일 추천
주말에는 제법 붐비는데 평일에는 한적해요. 호수 주변 드라이브가 시원하고, 근처에 아트밸리(채석장 개조한 곳)랑 허브아일랜드도 같이 돌기 좋아요. 포천 막걸리랑 부침개도 꼭 드세요.
3. 파주 헤이리 마을 – 조용한 예술 마을
출판 단지랑 예술 마을이 있는 곳인데, 주말 오전엔 의외로 한적해요. 갤러리, 카페, 독립 서점들이 모여있어서 천천히 걸어다니기 좋아요. 근처 임진각이나 평화누리공원이랑 묶어서 코스 짜기 좋습니다.
4. 남양주 북한강 자전거길 드라이브
자전거길 옆 도로가 의외로 막히지 않아요. 강 옆을 달리는 드라이브가 시원하고 경치가 좋아요. 화도읍 쪽 카페들이 뷰가 좋고 가격도 합리적이에요. 능내역 카페거리도 한 번 가볼 만해요.
막히지 않으려면
출발 시간이 핵심이에요. 오전 8시 전에 출발하면 경기도 어디든 막히지 않아요. 주말 9시 이후 출발이면 올림픽대로든 경부고속도로든 다 막힙니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막힘 없는 드라이브를 즐깁니다.